우면산 등산하면서 생각하는 것 - 표지판의 중요성

 

우면산 등산하면서 생각하는 것 - 표지판의 중요성

 

 

 

어떤 산이든 표지판이 있다!!

특히 사람들이 자주다니는 산의 경우는

더더욱 많은 표지판이 있다.

 

 

 

오늘 우면산에 올라가면서 느낀 것은

그동안 올라갈 때는 표지판에 대해서

별로 생각을 안했는데,

오늘은 계속 표지판을 보게 되었다.

 

 

 

보통 표지판은 그 산을 처음 올라갈 때

많이 본다!! 처음 길이기에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몰라 집중해서 보게 된다.!!!

 

 

 

그러나 몇 번 이상 그 산에 올라가게 되면

이제는 표지판이 없어도

온 몸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표지판의 중요성을 잊어버린다.

 

 

 

 

 

그런데 오늘은 우면산을 올라가면서

그리고 내려오면서 계속 표지판을

바라보고 관찰하였다!!

 

 

그 표지판 하나가 정말 중요하다.

만약 누군가 표지판을 의도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돌려놓으면

수많은 사람들이 반대 방향으로 가게 되고,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물론 서울에 있는 우면산 같은 경우야

조금 더 고생하는 것에서 그치겠지만,

설악산이나 지리산 같은 넓고 험한 산의 경우는

자칫 생명까지 위험하게 될 수 있다.

 

 

 

그래서 표지판은 정확해야 하고

항상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만약 표지판에게 생명이 있어서

내 맘대로 움직인다면

표지판으로서의 역할은 끝난 것이다.

 

 

나는 어떤가?

나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표지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