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짱 도루묵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짱 도루묵! 말짱 도루묵! 우리는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죠~ 저도 그래요~ 뭔가 일을 시도했는데, 실패하거나 헛된 노력이 되어 버렸을 때 이 말을 사용하죠~~ 이 말의 뿌리를 찾아보니까 선조 때 임진왜란이 발생해서 피난을 가는 사태가 발생했죠~~ 그러다 보니 선조의 수라상도 자연 소홀해질 수 밖에 없었죠~~ 그 때 한 어부가 임금에게 물고기를 잡아서 수라상에 올리게 되죠~ 이 물고기의 이름은 묵이죠~~ 선조는 이 묵을 먹고는 엄청 맛있다고 칭찬하면서 은어라고 이름을 바꿔줍니다. 그리고 결국 기나긴 임진왜란이 끝나고 한양으로 돌아오게 되죠~~ 이 피난 때의 맛을 잊지 못해서 묵(은어)를 먹게 되는데, 막상 묵을 먹으니 예전 피난 때의 맛을 못 느끼게 된 겁니다. 그렇게 맛있었는데....이제는 그저 그런 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