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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김훈 에세이 바다의 기별

 

 

김훈 에세이 바다의 기별

 

 

 

바다의 기별은 김훈의 에세지다!

 

 

 

김훈의 소설과 에세이는 뭔가 특별하다.

화려한 문체나 독특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정말 힘 있는 글이다.

피터 엘보의 말이 떠오른다.

 

 

바다의 기별 같은 책을 쓰기 위해서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노력했을까?

나는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혹자들은 어쩌다 우연이 좋아서...

아니면 타고난 재능~~부모에게 물려받은 능력 이라 하겠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나는 김훈의 책을  읽을 때 마다

그의 치열한 노력과 투쟁이 느껴진다.

작가의 고뇌를 조금은 느낄 것도 같다.

 

 

바다의 기별은 그렇게 태어난 에세이기에...

절대 가볍게 읽을 수 없다.

나도 김훈과 동일한 마음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다.

 

 

그리고 김훈이 말하려고 하는 그 의미를 곱씹고 생각해본다.

나에게 바다란 무엇일까?

 

 

 

 

김훈의 책은 나를 겸손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