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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외대 헌혈의집에서 200번째 헌혈하고 유공장도 받았어요!

 

외대 헌혈의집에서 200번째 헌혈하고 유공장도 받았어요!

 

 

 

오늘 드디어 200번째 헌혈을 하는 날~~

어디로 갈까 하다가 가장 가까운 외대 헌혈의 집으로 갔다!

외대 헌혈의 집은 1호선 외대역에서 정말 가깝다.

 

 

외대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한 50m 정도만

걸로오면 바로 만날 수 있다

건물 1층에는 맥도날드가 있어서

멀리서도 잘 보인다

외대 헌혈의 집은 2층에 위치!!

 

 

맥도날드 옆으로 들어와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다.

 

 

 

 

짜잔~~외대 헌혈의집 정문의 모습!^^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외등을 꺼놔서 어두워보인다

 

 

 

헌혈을 해보신 분들이야 잘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가장 먼저 들어와서

번호표를 뽑는다.

그리고 전자문진을 시작한다^^

 

헌혈제 번호표 보이시나요? 1번이에요^^

9시 정각에 왔기 때문에~~ㅎㅎㅎ

보통 헌혈의 집은

오전 9~10시에 오픈해서

저녁 6~7시에 마감을 해요!!

그런데 지역의 헌혈의집마다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꼭 전화를 해서

확인해보는 것은 필수!!

 

 

전자문진을 다했으면

이제 간단하게 과자와 음료를 먹으면서 기다린다.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바로 부르지만,

사람들이 많은 경우에는 보통 5~10분 정도

기다려야 문진실로 들어갈 수 있다.

보통 문진실은 2~3개 정도인데,

외대는 2개가 있다!

 

 

 

 

나는 1번으로 왔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바로 문진실로 직행!!

나는  혈소판혈장 헌혈을 하기 때문에

헌혈을 받기 전에 여러 검사를 한다.

먼저 혈압을 측정하고,

그 다음에 혈소판, 혈장헌혈을 할 수 있는지

간단한 검사를 받는다.

혈소판, 혈장 헌혈을 하려면

혈소판 수치가 일정이상이 되어야 한다.

 

 

 

 

나는 워낙 수치가 좋아서

헌혈의 집 선생님들이 좋아한다^^

이유는 엄청 빨리 끝나기 때문

나의 경우 보통 40분 내외에고,

가장 빠른 시간은 35분까지~~

그런데 일년에 최대 24번까지 할 수 있는데,

24번 다 만땅 채우면 혈소판 수치가 내려간다.

그래서 오래동안 혈소판, 혈장 헌혈을 하려면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셨다.

그래서 나도 한참 열심히 할때는

혈소판 수치가 내려가서 못한 때도 있었다~

ㅋㅋㅋㅋ 고기를 많이 먹어야~~

검사를 다 받고 팔목에 인식표를 채워주셨다.

혹시나 다른 사람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나의 혈소판 수치는 만땅~~

오랜 만에 해서 그런지

풀로 나와서 시간도 40분 정도로~~ㅎㅎ

 

 

 

혈소판 혈장 헌혈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동안

잠시 라운지에 앉아서 과자와 음료를 먹는다.

보통 음료는 2~3잔 정도 마시고,

과자나 파이 등은 1~2개 이상 먹어야 한다.

왜냐하면 피를 뽑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빈혈이나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여름의 경우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간혹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충분하게 배룰 채우면 된다!!

 

 

 

외대 헌혈의 집에는 몽쉘을 비롯한 다양한 과자종류와

음료수, 커피가 많아서 참 좋다!

하나씩 다 먹어봤다!

먹다가 하나의 문구를 봐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

"난 다시 태어나도 헌혈하는 당신과 결혼할거야"

ㅎㅎㅎㅎㅎ

아주 로맨틱한 말이다!!

이 말을 뒤집어보면 헌혈을 하지 않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는 것이다.

 

 

 

 

드디어 준비가 다 끝나서 자리에 앉아서

혈소판,혈장 헌혈 시작!!ㅎㅎㅎ

큰 바늘이 내 몸으로 들어온다.

헌혈 받을 때 팔은

내가 주로사용하는 반대팔로 하는게 좋다.

그 이유는 헌혈 후 보통 2~3시간 정도는

무거운 것을 들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힘 있는 팔로 하면.....안되죠!!

나는 왼팔에다가 했다!

 

 

 

나의 왼팔에는 바늘자국이 엄청 많다.

마약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수많은 헌혈의 자국이다.

내 팔에 바늘을 넣으려는 선생님이 보고 놀란다.

ㅎㅎㅎㅎ

그래도 혈관은 크고 튼튼해서 좋다고 하신다!!

 

 

 

 

혈소판, 혈장 헌혈을 하는 동안

먹을 수 있는 음료와 간식이다!!

보통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 시간에 충분하게 보통해줘야 한다!!

 

 

 

 

헌혈을 하면 다양한 기념품과 선물이 있다.

혈소판 헌혈만 하면

CGV영화관람권, SPC외식상품권 5000원, 기부권

3개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내가 하는 혈소판혈장을 하면

CGV영화권과 헌혈세트, 롯데리아 햄버거 듀엣세트, 기부권,

구급낭, 블루투스보다, 피규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 헌혈을 하는 분들은

왼쪽의 9개 중에서 하나 선택 가능!!

 

나는 무엇을 선택했을까요?^^

 

 

 

내가 받는 혈소판, 혈장기계~~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혈소판을 모으는 통,

혈장을 모으는 통은 기계 안에 있다.

 

 

 

드디어 헌혈을 마치고,

200회 포장증을 받았다!!^^

전에는 없었는데 작년부터 생겼다고 한다.

전에는 50번까지만 있었는데,

이제는 100, 200, 300번까지 ㅎㅎㅎㅎ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짜잔~~헌혈유공장 명예대장!!

거창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를 통해서 누군가가 도움이 된다면

기쁜 일이다!!

건강하고 할 수 있을 때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회 헌혈 기념으로 선물이 있는데,

32GB USB!!전에 기념품들은 로고도 크고

촌스러워서 잘 안받으려 했는데,

지금은 디자인도 성능도 아주 좋다!!

얼른 받아서 챙겼다~ㅋㅋ

그리고 헌혈증서와 롯데리아 듀엣세트!!

 

 

 

물론 기부권으로 할까 생각도 했지만,

200번 기념이니까

ㅎㅎㅎㅎ이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ㅎㅎㅎㅎ

 

 

나의 작은 노력을 통해서

한 생명이 살아날 수 있기에

헌혈은 의미가 있다.